버닝썬, 5년 지나도 후폭풍…'용준형♥' 현아→'눈물' 고준희[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버닝썬 후폭풍은 현재진행형이다. 

2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고준희 출연분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고준희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서 고준희가 울자 신동엽은 "가만히 있으면 눈물이 떨어지는 게 예쁜 줄 알아서 계속 눈을 뜨고 있는 거냐"고 농담했다. 정호철도 "울 때 예쁘긴 예뻤다"며 고준희를 달랬다. 이 짧은 영상은 고준희가 울고 신동엽, 정호철이 당황하는 모습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고준희는 최근 유튜브 예능 '아침 먹고 가2'에 출연해 버닝썬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히고, 해명을 해 응원을 끌어낸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준희가 '짠한형'에서도 버닝썬 논란을 언급할 것이라 추측, 일찍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중이다. 

버닝썬 논란에 엮인 용준형도 여전히 과거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그는 지난 6월, 돌연 당시 사건과 관련한 장문의 해명글을 남기면서 시선을 모았다.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지 않았고, 개인 메신저로 전달받은 불법촬영물을 보기만 했다는 것. 그러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뒤 가족들이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용준형은 현아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용준형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버닝썬 논란을 뒤늦게 해명한 이유가, 현아와의 결혼 발표 때문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현아가 용준형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만으로 대중의 쓴소리를 들어왔기 때문. 

그러나 용준형이 해명을 하고, 결혼 발표를 했음에도 여론은 좋지 않다. 현아가 결혼 발표 후 펼친 공연에서 관객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는 상황도 펼쳐졌다.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을 연예계에서 퇴출시킨 '버닝썬 게이트'. 억울하게 얽힌 고준희도, 엮이긴 했던 용준형도, 그 용준형과 결혼하는 현아도 지금까지 후폭풍을 맞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짠한형 신동엽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