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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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골프로 위로받아" vs 이수안 "그럼 결혼 왜 했어"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4.07.22 23:5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형택과 이수안이 골프이몽으로 충돌을 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형택-이수안, 홍성흔-김정임이 부부동반 모임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형택은 홍성흔과 함께 스크린 골프를 치다가 아내 이수안의 연락이 계속 오자 안절부절못했다.

홍성흔은 이형택에게 아내들을 불러서 같이 만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수안은 이형택이 갑자기 연락을 해서는 부부동반 모임을 제안하자 처음엔 탐탁지 않아 했지만 장소를 알려달라고 했다.

김구라와 서장훈은 부부동반 모임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걱정을 했다.
 
스페셜MC 김남일은 자신의 경우 부부동반 모임을 잘 안 하는 편이라고 했다. 한 번은 아나운서 부부들과 모임을 가졌는데 투머치 토크에 기가 빨렸다고. 

김남일은 부부동반 모임이 피곤하다면서 운동선수 부부와도 모임을 갖지 않는 편이라고 했다.​

식당에는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먼저 도착했다. 



홍성흔은 김정임에게 형수님이 화가 난 소식을 전하면서 "자기도 집안일 있는데 나가면 좀 그래?"라고 물어봤다.

김정임은 "그걸 몰라서 물어?"라고 발끈하더니 이형택에게 "사람이 안 바뀐다. 나만 잔소리 하는 사람 되니까 그냥 놔둔다. 이 사람은 갈수록 '아내가 잘해주는구나' 생각하는데 저는 포기를 해 가는 거다. 온도 차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때 이수안이 등장했다. 홍성흔은 이수안을 보자마자 "형이 형수님 걱정을 많이 하셨다"면서 이형택을 지원사격하고자 했다.

이수안은 골프를 가도 되는데 모처럼 쉬는 날이니까 가족과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이수안은 야구를 하는 홍성흔의 아들 화철이 얘기를 궁금해 했다. 김정임은 본인이 원해서 야구를 하고 있어 알아서 다 하는 편이라고 ​얘기해줬다.

이형택은 아내들이 싫어하는 골프에 대해 사실은 은퇴하고 밖에서도 집에서도 자신을 찾아주지 않아 외로워서 골프를 하는 거라고 말해 이수안을 분노하게 했다.

이에 홍성흔도 "원래 루틴이 없어지니까 힘들더라. 골프를 치면서 루틴을 만들며 건강해졌다. 골프로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이수안은 이형택도 골프로 위로를 받았다고 하자 "위로받을 게 있는데 결혼을 왜 했어. 애를 왜 낳고"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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