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심현섭이 배우 심혜진에게 프러포즈 계획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심혜진에게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라고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현섭은 심혜진을 만났고, "중대 발표를. 발표까진 아니고 중대 결심을. 프러포즈를 하기로 했다. 반지를 가지고"라며 밝혔다. 심혜진은 "언제부터 만났지?"라며 물었고, 심현섭은 "7월 2일이 100일이다"라며 털어놨다.
심혜진은 "빠르긴 한데. 내 말은 프러포즈할 만큼 자신감이 있느냐가 중요한 거지. 네가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하면 나야 당연히 네가 잘 되어야지 좋지. 어떻게 어떤 식으로 왜 갑자기 하려고 하는지. 네가 자신감이 붙어서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든지 상관은 없지"라며 응원했다.
심현섭은 "장소가 스페셜하다. 장소는 국립현충원에서 하려고 한다"라며 귀띔했고, 심혜진은 "하필 프러포즈를 현충원에서 해. 꼭 거기서 해야지'라고 하는 이유는 엄마,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같이 계시니까 그런 거지?"라며 만류했다.
심현섭은 "미래의 시부모라고 하시는 분들이 허락한다 안 한다 말이 없기 때문에 최적지다"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