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퓨처스팀은 오는 10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소프트뱅크와 교류전을 실시한다. 창단 후 첫 일본 교류전이다. 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 퓨처스팀(C팀)이 일본 선수들과 겨루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NC 퓨처스팀은 오는 10월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교류전을 진행한다.
C팀 선수 25명이 참가하는 이번 교류전은 양 구단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장소는 소프트뱅크 2군 및 3군의 홈구장인 일본 후쿠오카 호크스 베이스볼파크 지쿠고다.
NC 선수단은 오는 10월 7일 일본 후쿠오카에 도착해 8~10일 삼 일간 경기 후 11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NC 퓨처스팀은 오는 10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소프트뱅크와 교류전을 실시한다. 창단 후 첫 일본 교류전이다. 사진은 공필성 C팀 감독. NC 다이노스
임선남 NC 단장은 “NC와 소프트뱅크는 양국 IT업계 대표기업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성장뿐 아니라 두 구단이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며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공필성 C팀 감독은 “구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교류전을 가지게 되었다. 일본 프로야구 문화를 경험하며 우리 선수단이 내적, 외적 성장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탄탄한 기본기와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뱅크와의 시합을 통해 선수들이 많은 성장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C는 소프트뱅크와의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양 팀이 함께 발전해 나갈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NC 퓨처스팀은 남부리그 3위(33승 1무 30패)를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 타점 공동 1위 외야수 김범준(49타점)과 퓨처스리그 유일한 평균자책점 제로 투수 손주환 등 기량이 뛰어난 유망주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