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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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윤종신 지각, 벌칙으로 '부디' 열창

기사입력 2011.09.05 01:0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윤종신의 MC 자리에 대한 욕심을 표출했다.

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는 '1990년대 명곡'을 주제로  한 6라운드 2차 경연 중간점검이 진행됐다.

이날 인순이의 매니저 박명수는 윤종신이 다른 프로그램의 녹화 때문에 늦고 있다며 대신 진행을 했다. 

또한, 그는 지난주 1위에 오른 장혜진에게 소감을 묻는가 하면, 7위 조관우에게도 심경을 물으며 진행을 매끄럽게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때 윤종신이 등장했고, 박명수는 윤종신에게 "감별사하고 왔지? 노란 구두가 뭐야? 빈손으로 왔지? 버르장머리 없이"라고 분풀이하면서 "노래 하나 해요"라고 갑작스러운 '지각 세리머니'를 제안했다.

이에 가수들과 매니저들의 격한 환호를 받은 윤종신은 히트곡 '부디'를 불렀다. 

그러나 윤종신의 노래가 끝난 뒤 개그맨들은 "시선처리가 좋지 않다", "40대 샐러리맨의 회식자리용 목소리다" 라며 낮은 평가와 점수로 윤종신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가수 출연진 ⓒ MBC 방송화면 캡쳐]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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