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서진이 번아웃 증세를 고백해 관심을 모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동생 효정 양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이 번아웃 증세를 고백하며 템플스테이를 했다.
이날 박서진은 "'내가 그동안 뭘 하면서 살았지? 내가 뭘 하고 있지?'라는 조금 심란한 마음이 들더라. 같이 맑은 산속에서 공기도 좀 쐬고 바람도 쐬면 좋을 것 같아서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서진은 템플스테이 도중, 스님과의 차담 시간을 가졌다. 그는 차담 시간에 속세의 고민을 털어놨다.
박서진은 스님에게 "저는 꿈을 이뤘다고 생각하는데 꿈을 이루고 나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꿈을 이루니 행복하냐는 질문에 그는 "처음엔 꿈을 이뤄 행복했다. 대중들의 박수를 받고 하고 싶은 노래를 부르니 행복한데, 하다보니 내가 진짜 행복한 지 모르겠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스님은 성공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행복을 찾아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