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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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띄운' LG, 새 외인 에르난데스 '6억 전액 보장' 영입…켈리 21일 웨이버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4.07.20 21:29 / 기사수정 2024.07.20 21:29

LG가 20일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연봉 총액 44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인 에르난데스는 우완투수로 2018년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35경기에 등판해 159/2이닝을 소화, 11승7패 2.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024시즌에는 메이저리그 9경기에서 15⅔이닝 1패, 6.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UPI연합뉴스
LG가 20일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연봉 총액 44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인 에르난데스는 우완투수로 2018년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35경기에 등판해 159/2이닝을 소화, 11승7패 2.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024시즌에는 메이저리그 9경기에서 15⅔이닝 1패, 6.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UPI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케이시 켈리와 결별한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G는 20일 "외국인 선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총액 44만달러(연봉 44만달러·약 6억원)에 지난 19일 입단 계약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인 에르난데스는 우완투수로 2018년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35경기에 등판해 159/2이닝을 소화, 11승7패 2.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024시즌에는 메이저리그 9경기에서 15⅔이닝 1패, 6.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LG 구단은 에르난데스에 대해 "직구, 변화구 모두 보더라인 제구가 날카롭고, 뛰어난 피칭 감각을 가진 완성형 우완투수"라고 소개한 뒤 "시즌 중 팀에 합류하지만, 빠르게 적응해 1선발 역할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경기종료 후 LG 켈리의 고별식이 진행됐다. LG 켈리가 선수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경기종료 후 LG 켈리의 고별식이 진행됐다. LG 켈리가 선수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경기종료 후 LG 켈리의 고별식이 진행됐다. LG 켈리가 선수단과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경기종료 후 LG 켈리의 고별식이 진행됐다. LG 켈리가 선수단과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에르난데스를 데려온 LG는 케이시 켈리에 대해 21일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켈리는 19일 방출 통보를 받고도 20일 선발 등판을 택했다.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켈리에게 마지막을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을까 생각을 하고 상의를 했는데 본인의 생각만 있다면 안 던지는 것보다 팬들 앞에서 던지게 해주는 게 좋은 게 아니겠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수들은 여유가 있으니 켈리에게 권한을 줬다. 켈리에게 상황을 설명을 했고,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만들어 줄 건데 팬들 앞에서 멋있게 마지막 게임을 하고 갈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켈리가 가족들과 상의를 해보고 답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기 중 쏟아진 비로 우천 노게임이 되면서 경기를 온전히 치르지는 못했다. 켈리는 그라운드 정비 후 재개를 앞두고 재등판 의지를 보였으나 경기 재개 직전 다시 비가 쏟아지면서 결국 경기 성립이 되지 않았다. LG 구단은 경기 후 고별식을 진행, 선수단과 팬과 함께 켈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경기종료 후 LG 켈리의 고별식이 진행됐다. LG 켈리가 헹가래를 받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경기종료 후 LG 켈리의 고별식이 진행됐다. LG 켈리가 헹가래를 받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경기종료 후 LG 켈리의 고별식이 진행됐다. LG 켈리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경기종료 후 LG 켈리의 고별식이 진행됐다. LG 켈리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사진=UPI/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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