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4 17:5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지휘자 윤학원이 청춘합창단 MT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청춘합창단의 MT 현장이 공개됐다.
김태원의 지휘 스승인 윤학원은 이날 청춘합창단을 위해 서울에서 MT 현장인 평창까지 내려오며 청춘합창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윤학원의 깜짝 등장에 연습하고 있던 단원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기립박수를 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학원은 김태원의 지휘에 따라 합창하는 청춘합창단을 지켜보면서 예심을 앞둔 청춘합창단을 긴급 진단했다.
합창이 끝난 뒤, 윤학원은 "사실 쉬운 곡이 아니다. 이 정도만 해도 고맙다"며 그동안 고생한 단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근데 문제는 곧 예심이니까. 좀 심각하다. 큰일이 났다. 템포 안 맞고 음정도 안 맞고"라고 덧붙여 단원들을 긴장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학원이 제자 김태원을 끊임없이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윤학원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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