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측, 쯔양 변호사 논란에 "사실이면 엄중조치, 관계 파악 중"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튜버 쯔양의 전 남자친구 측 변호사가, 쯔양의 과거를 유튜버 구제역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으로 번진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가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사실관계 파악 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 측은 쯔양의 과거 유출 의혹을 받는 변호사 논란에 관해 "사실이라면 징계 사안이다. 협회에서는 엄중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쯔양 측은 2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튜버 구제역에게 과거를 제보한 이가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 A씨였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변호사라서 절대 그런 일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남자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한 후, 폭로를 원치 않았던 쯔양은기자로 겸업하고 있는 변호사A씨에게 비위를 맞추기로 했다면서, 기자로서 수행할 수 있는 언론 관련 업무 계약서를 작성해서 월 165만원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방향제와 탈취제 사업 홍보는 자신의 채널과 맞지 않아 고사했다고. "현재까지 드린 금액은 2300만원이 좀 넘는다. 이 내용이 좀 과장돼서 저희 측 고문 변호사라고 와전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저는 실제로 얼굴을 본 적도 없고 제 변호사로 선임을 한 적도 없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쯔양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