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지드래곤, 좋을 수 밖에 없어"…여전한 애정 공세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지드래곤에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1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성대모사 달인의 달인을 찾아라'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는 '성대모사 달인의 달인을 찾아라' 코너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생, 성공한 동생이라며 지드래곤을 성대모사한 청취자와의 전화연결을 회상했다. 

이 통화에서 지드래곤을 완벽히 따라한 청취자에게 "좋아하는 동생을 따라하면 좋을 수 밖에 없다. 더 집중하게 되는 게 있다"라며 지드래곤에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최민식을 성대모사한 청취자와 다시 전화하며 "진짜 대박이다. 소름. 진짜 기가 막힌다. 이런 분들 어디있냐. 이런 분들이 나오시는 게 너무 존경스럽고 이게 '라디오쇼'다"라며 감탄했다. 

한 청취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따라해 박명수의 환호를 받았다. 박명수는 "전 박 대통령 님께서 '로꾸꺼'를 불렀으면 이렇게 했을 것 같다. 너무 재밌어서 못 살겠다"라며 높은 싱크로율에 웃었다. 

'타짜'의 김윤석을 따라한 청취자는 굉장히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이건 김윤석 선배님이 들어도 놀랄 것 같다. 진짜 똑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명수는 퀴즈를 내면서 "지난 1월 사랑하는 기자님들을 위해 '이것'을 연다고 약속했다. '이것'은 무엇일까"라고 물었다. 정답은 뷔페로, 박명수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기자님들을 위해 뷔페를 연다고 말했다. 

앞서 박명수는 '라디오쇼'에서 "항상 기사가 많이 난다. 정말 감사해서 진짜 언제 뷔페라도 예약해서 대접해야겠다. 근데 앞에서 내 기사를 썼다는 인증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