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정주리가 다섯째 아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애국자'로 거듭났을 뿐만 아니라 쏟아지는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정주리는 개인 채널을 통해 "다섯번째 아가야 안녕.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어요!"라며 직접 다섯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2022년 5월 넷째 아들을 출산했던 정주리는 "이번에는 정말 막내가 맞을까요...? 뭐 넷이나 다섯이나, 일곱 식구의 앞날을 축복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주리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정주리가 다섯째를 임신한 게 맞다"며 "임신 초기라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오는 8월 출산을 앞둔 코미디언 이은형은 "나팔관 여신이야 정말로"라는 유쾌한 댓글을 남겼고, 박슬기 역시 "대단해, 멋지고! 리예(둘째 딸) 쓰던 거 바리바리 싸들고 가야겠어?"라며 축하했다.
이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은 "애국자다", "이 정도면 나라에서 책임져야 한다", "건강 관리 잘하세요", "놀랐지만 너무 축하드려요" 등의 응원과 축하를 전했다.
특히 정주리는 2015년 결혼해 같은 해, 2017년, 2019년, 2022년 총 네 번의 출산 모두 아들이었던 터, 다섯째는 딸이기를 바라는 누리꾼들의 소망 또한 눈길을 끈다.
넷째의 성별을 출산 전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정주리가 과연 다섯째의 성별을 공개할지, 그리고 39세인 정주리에게 다섯째가 막내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정주리에 앞서 전 축구선수 이동국과 코미디언 정경호 가족이 다섯 명의 자녀를 낳으며 대표적인 다둥이 가족으로 일상을 공개해 왔다.
이동국은 2005년 동갑의 이수진과 결혼해 2007년 쌍둥이 딸 이재시와 이재아, 2013년 쌍둥이 딸 이설아와 이수아를 낳으며 딸부자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4년 막내 아들 이시안을 출산하며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됐다.
정성호는 2010년 9살 연하 경맑음과 결혼해 2010년과 2012년에 딸, 2013년과 2014년, 그리고 2022년에 아들을 낳으며 5남매를 육아 중이며 두 가족은 모두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던 바 있다.
이동국은 2015년에 출연했고, 정성호는 2023년에 출연하며 '5남매'의 계보를 이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주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