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김종민과 방송인 전현무가 깜짝 연애사를 공개해 이들의 '결혼'에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 김종민과 전현무가 각자의 연애 사실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왕의 질문에는 진실만 대답해야 하는 게임을 진행했고, 먼저 왕이 된 권은비는 김종민에게 "현 여자친구와 결혼 의향이 있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주변의 압박(?)에 "저는 무조건 사랑은 결혼을 전제로"라는 대답과 함께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으로 권은비는 전현무에게 마지막 데이트 시기와 상대의 직업에 대해 질문했고, 전현무는 "올해 1월(에 만났다). 사귀었다기 보다는 썸을 탔다. 그 분은 비연예인 직장인이다"라고 쿨하게 공개했다.
두 사람의 핑크빛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방송을 통해 꾸준히 연애를 언급한 두 사람의 결혼 여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달 SBS '먹찌빠'에 출연한 김종민은 출연자들에게 여자 친구와 함께 갈 맛집 소개를 부탁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제 공개 연애하시는 거냐"고 말을 이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이 "편하게 얘기한 적 없다"고 부인하자 이국주는 여자 친구 여부를 궁금해했고, 김종민은 애매한 대답으로 의혹을 키우더니 결국 "비밀"이라고 의미심장하게 정리했던 바 있다.
연속으로 여자 친구에 대해 언급하는 김종민에 누리꾼들은 곧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모델 한혜진, 이혜성과 두 번의 공개 연애를 겪은 전현무는 방송에서 전 연인들에 대해 쿨한 반응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서는 전현무와 김지석이 첫 손님으로 김용만, 지석진을 초대했고, 결혼생활의 현실에 대해 들었다.
대화 중 김지석이 전현무에게 "공개 연애에 대한 건 상관없어요?"라고 질문하자 전현무는 "상관없다.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라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전현무는 과거 연예인판 '환승연애' 출연 희망에 이어 "연예인판 '나는 솔로'에서 '찐으로' 무한 경쟁을 하고 싶다"며 "이상형은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다. 착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면 바로 만나서 결혼할 수 있다"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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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