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한국e스포츠협회와 지도자 과정 공동 운영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한국e스포츠협회와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취득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16일 농심 이스포츠(대표이사 오지환)는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취득과정 B급, C급 신청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의 지도자 자격취득과정은 생활 이스포츠 지도자부터 프로-아마추어 지도자, 국가대표 지도자까지 각급 지도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증하고 표준화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종목별 A급 국가대표 지도자를 포함해 총 41명의 전문 지도자를 배출했다.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국내 최초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이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기관이다. 이곳은 2021년부터 한국e스포츠협회와 이스포츠 산업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1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강사진과 15곳 이상의 지자체와 대학교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그리고 교육개발, 운영, 실습처까지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규 과정 수료생 중 희망자는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실습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실습 과정은 국내 유일의 지도자 자격취득과정 정식 연계 실습 과정으로, 지역별 이스포츠 교육 현장에서 진행된다. 실습 과정 수료생에게는 농심이스포츠(주) 수료증을 제공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협회 명의 상장을 수여한다.

C급 지도자 자격취득과정은 만 19세 이상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5일(월) 15시부터 7월 29일(월) 오후 3시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같은 시기에 국가대표 지도자 지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B급 과정 모집 또한 진행된다. B급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취득과정은 협회 및 종목사 주최, 주관 대회에 참가 이력이 있는 이스포츠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자격 부여는 기존 경력 사항을 확인한 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자 자격 취득 과정 운영 관련 문의는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심 이스포츠(주) 오지환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이스포츠 지도자 양성 과정의 2024년도 첫걸음을 한국e스포츠협회와의 정식 프로그램으로 시작하게 돼 큰 영광이다. LCK에서 가장 오래된 아카데미라는 자부심과 전문성을 가지고 성공적인 지도자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