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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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연습경기 인종차별', BBC도 크게 다뤘다…"팀 생각 경기 지속" 멘털 극찬까지

기사입력 2024.07.16 14:36 / 기사수정 2024.07.16 14:36

황희찬이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코모 1907(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후반전 중반, 황희찬이 해당 사건을 알렸고 동료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팀에게 분노했다. 사건이 벌어지자 즉시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대화를 나눴고 그에게 경기를 마칠 기회를 줬다. 하지만 황희찬은 계속 경기를 뛰었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코모 1907(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후반전 중반, 황희찬이 해당 사건을 알렸고 동료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팀에게 분노했다. 사건이 벌어지자 즉시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대화를 나눴고 그에게 경기를 마칠 기회를 줬다. 하지만 황희찬은 계속 경기를 뛰었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울버햄프턴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년 만에 다시 프리시즌 도중 인종 차별을 당한 황희찬이 강한 정신력으로 동료들을 돕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다루면서 이 문제가 커질 조짐이다.

황희찬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코모 1907(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코모는 2024-2025시즌 세리에A(이탈리아) 승격팀으로 과거 첼시와 바르셀로나 등에서 뛰었던 세계적인 테크니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사실상 감독을 맡고 있으며 자금도 넉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는 구단이다.

황희찬이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코모 1907(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후반전 중반, 황희찬이 해당 사건을 알렸고 동료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팀에게 분노했다. 사건이 벌어지자 즉시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대화를 나눴고 그에게 경기를 마칠 기회를 줬다. 하지만 황희찬은 계속 경기를 뛰었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코모 1907(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후반전 중반, 황희찬이 해당 사건을 알렸고 동료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팀에게 분노했다. 사건이 벌어지자 즉시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대화를 나눴고 그에게 경기를 마칠 기회를 줬다. 하지만 황희찬은 계속 경기를 뛰었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울버햄프턴


구단은 "후반전 중반, 황희찬이 해당 사건을 알렸고 동료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팀에게 분노했다. 사건이 벌어지자 즉시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대화를 나눴고 그에게 경기를 마칠 기회를 줬다. 하지만 황희찬은 계속 경기를 뛰었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라고 전했다. 

오닐 감독은 구단을 통해 "차니(황희찬의 애칭)가 정말 실망스러운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난 차니와 이에 대해 대화했고 그가 팀이 경기를 그만할지, 혹은 황희찬만 경기를 그만할지 확인했다. 그는 팀과 함께하고 동료들이 필요한 일을 하길 바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일이 벌어져 정말 실망스럽고 우리는 이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며 경기에 영향을 준 사건이다. 이상적이지 않고 주변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인종차별을 비판했다. 

황희찬이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코모 1907(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후반전 중반, 황희찬이 해당 사건을 알렸고 동료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팀에게 분노했다. 사건이 벌어지자 즉시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대화를 나눴고 그에게 경기를 마칠 기회를 줬다. 하지만 황희찬은 계속 경기를 뛰었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엑스포츠뉴스DB
황희찬이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코모 1907(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후반전 중반, 황희찬이 해당 사건을 알렸고 동료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팀에게 분노했다. 사건이 벌어지자 즉시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대화를 나눴고 그에게 경기를 마칠 기회를 줬다. 하지만 황희찬은 계속 경기를 뛰었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엑스포츠뉴스DB


오닐 감독은 또 "물론 황희찬이 정말 실망했고 이를 이해하고 있다. 난 황희찬이 자신에게 어려운 상황에 계속 뛰어 팀을 먼저 생각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그는 이것이 프리시즌 일정이고 동료들이 계속 뛰어서 출전 시간을 얻었으면 했다. 본인이 정말 크게 공격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차니는 괜찮을 것이다. 그는 우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우리는 아침에 다시 그를 불러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오닐 감독은 "함께 하는 그룹이다. 물론 이를 다룰 방법들이 있고 우리는 스스로 경기장에서 나오고 싶지 않다. 하지만 하나 된 그룹이다. 우리는 이번 주에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좋은 주간이었고 경기에서도 좋은 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다뤄야 하고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다른 것을 논의해야 하는 불행한 사고다. 물론 이런 사고가 경기 중에 발생하면 이것을 우리가 먼저 논의해야 한다"라고 심각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황희찬이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코모 1907(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후반전 중반, 황희찬이 해당 사건을 알렸고 동료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팀에게 분노했다. 사건이 벌어지자 즉시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대화를 나눴고 그에게 경기를 마칠 기회를 줬다. 하지만 황희찬은 계속 경기를 뛰었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연합뉴스
황희찬이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코모 1907(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후반전 중반, 황희찬이 해당 사건을 알렸고 동료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팀에게 분노했다. 사건이 벌어지자 즉시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대화를 나눴고 그에게 경기를 마칠 기회를 줬다. 하지만 황희찬은 계속 경기를 뛰었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연합뉴스


황희찬의 인종차별 피해 소식은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도 보도했다. 

BBC는 "황희찬이 코모 선수로부터 인종차별 발언의 대상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소식을 전했다. 

황희찬이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코모 1907(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이를 대서특필했다. BBC
황희찬이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코모 1907(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이를 대서특필했다. BBC


BBC도 "오닐 감독이 황희찬에게 경기를 포기하는 걸 원하는 지 여부를 물었지만, 황희찬이 이를 거부했고 울버햄튼은 1-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2년 전 프리시즌 중 SC파렌세 팬들로부터 인종차별 구호를 들었고 이에 구단이 아주 실망했다며 대응했던 바 있다. 

울버햄튼의 마르베야 전지훈련에 따라간 영국 지역지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의 리암 킨 기자 역시 해당 사건에 대해 전하면서 "울버햄튼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3분, 포덴세가 수비수에게 펀치를 하자 양 선수들이 몰려들었고 포덴세는 퇴장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명문 클럽 마르세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골을 터트린 황희찬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울버햄프턴에 이적료 2100만 파운드. 환화로 약 374억원을 제의했지만 이번 여름 황희찬을 판매할 생각이 없는 울버햄프턴은 마르세유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명문 클럽 마르세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골을 터트린 황희찬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울버햄프턴에 이적료 2100만 파운드. 환화로 약 374억원을 제의했지만 이번 여름 황희찬을 판매할 생각이 없는 울버햄프턴은 마르세유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어 "황희찬이 코모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고 울버햄튼 선수들이 매우 분노하면서 사건이 발생했다. 양 팀 선수들과 코치진이 몇 분간 대화를 나눴고 오닐 감독은 황희찬에게 경기를 계속할지 여부를 물었다. 이전에도 인종차별 피해자였던 황희찬은 프리시즌 경기를 계속 뛰길 원했다"라고 전했다. 

오닐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여러분도 같이 보셔서 알겠지만, 황희찬은 인종차별로 분명히 속상해하고 동료들도 그렇다. 동료들이 황희찬을 다독이고 지지하려는 목소리를 들었을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황희찬은 2년 전 프리시즌에 이어 올해 프리시즌 기간에 인종 차별을 당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안았다. 하지만 그는 동료들의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며 동료들을 위한 마음을 보였다.

황희찬은 힘든 상황에도 멘탈리티를 유지하면서 동료를 도우며 강한 정신력과 함께 리더십을 보였다. 

다만 황희찬은 현재 프랑스 명문 팀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이적설이 불거진 상황이다. 지난 15일 프랑스 유력 기자 산티 아우나가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를 통해 마르세유와 황희찬이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했다. 

프랑스 리그1 우승 9번을 차지한 전통의 명문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한국 축구의 황소' 황희찬과 입단 협상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15일 영국 유력지 더선에 따르면 황희찬은 최근 마르세유와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마르세유 새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공격진 보강 멤버로 황희찬을 점찍었고, 이제 황희찬 현 소속팀인 울버햄프턴과의 이적 협상을 남겨놓고 있다. 두 구단의 견해 차가 적지 않지만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강력히 원하고 있어 타결 가능성도 존재한다. 울브스
프랑스 리그1 우승 9번을 차지한 전통의 명문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한국 축구의 황소' 황희찬과 입단 협상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15일 영국 유력지 더선에 따르면 황희찬은 최근 마르세유와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마르세유 새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공격진 보강 멤버로 황희찬을 점찍었고, 이제 황희찬 현 소속팀인 울버햄프턴과의 이적 협상을 남겨놓고 있다. 두 구단의 견해 차가 적지 않지만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강력히 원하고 있어 타결 가능성도 존재한다. 울브스


매체는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2000만 유로(약 301억원)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일단 울버햄튼 프리시즌 일정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황희찬이 인종차별 사건을 겪으면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울버햄튼은 마르베야 훈련을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미국에서 울버햄튼은 웨스트햄,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와 매릴렌드, 잭슨빌, 템파 베이를 돌펴 미국 축구 팬들과 호흡한다 황희찬도 첫 미국 투어를 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명문 클럽 마르세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골을 터트린 황희찬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울버햄프턴에 이적료 2100만 파운드. 환화로 약 374억원을 제의했지만 이번 여름 황희찬을 판매할 생각이 없는 울버햄프턴은 마르세유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명문 클럽 마르세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골을 터트린 황희찬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울버햄프턴에 이적료 2100만 파운드. 환화로 약 374억원을 제의했지만 이번 여름 황희찬을 판매할 생각이 없는 울버햄프턴은 마르세유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울버햄튼, BB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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