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동갑내기 절친' 전종서와 한소희가 남다른 행보와 논란으로 연일 화제다.
16일,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각각 자신의 계정에 함께 드라이브를 즐긴 근황을 공개했다.
한소희는 신이 난듯 음표 이모티콘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고 전종서는 "drive through with this girl♥(이 소녀와 드라이브)"라는 글로 우정을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최근 화제가 된 한소희의 전신 타투 근황이 담겨 있었다.
지난 14일, 한소희는 꽃무늬 니트와 어울리는 꽃무늬 타투를 전신에 새겨 화제를 모았다. 목부터 팔, 쇄골, 다리에 위치한 커다란 타투에서 한소희 특유의 감성과 감각이 느껴진다.
한소희는 데뷔 전 인플루언서 활동 당시 양팔에 실제 타투를 새긴 바 있다. 하지만 배우 활동을 위해 2000만 원을 들여 타투를 제거해 화제가 됐다.
그럼에도 최근 그는 타투 스티커를 이용해 여전한 취향을 뽐내 많은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그는 배우임에도 얼굴에 파격적인 피어싱을 했다가 제거하기도 해 '힙의 아이콘'으로 이슈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어 절친 전종서도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다. 전종서가 조수석에서 찍은 사진에 안전벨트가 보이지 않아 '안전벨트 미착용 논란'이 불거진 것.
일부 네티즌은 모든 사진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한 모습이 보인 한소희와 달리 전종서에게는 어깨나 상체에 보여야 할 안전벨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2018년도부터 자동차 안에서는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됐다. 운전자뿐 아니라 조수석을 비롯한 동승자 모두가 벨트를 해야하고, 이를 위반 및 적발 시 1인당 3만원의 과태료가 운전자에게 부과된다.
논란이 불거지자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엑스포츠뉴스에 "안전벨트 착용한 것이 맞다. 사진 각도상 안한 것처럼 나왔다"며 전종서가 벨트를 맨 부분이 보이는 사진을 추가로 여러 장 전달했다.
전종서 또한 개인 채널을 통해 "안전벨트 했어요 걱정 마세요"라며 셀카 한 장과 함께 해명해 눈길을 끈다.
이에 네티즌들은 "추가 공개된 사진을 보니 확실히 착용했다", "잠시 동안 트러블메이커가 된 절친들", "한소희 타투 보다가 전종서 벨트 볼 생각 못했는데", "증거사진도 있어서 다행", "머리카락에 가려진 게 맞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전종서는 학폭 가해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또한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 인정 및 결별 발표로 화제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시리즈물 '프로젝트 Y'(가제)에 함께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캐스팅 소식부터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소희와 전종서는 극 중에서도 동갑내기 친구 캐릭터로 만나며 독보적인 매력으로 무장한 여성 버디 누아르 무비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두 배우는 꾸준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 한소희, 전종서, 앤드마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