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구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 축구대표팀은 2024 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경질하고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 선임을 추진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을 이끌던 클롭 감독은 휴식을 원해 미국 대표팀 제의를 거절했다. 그러나 미국 레전드 골키퍼 팀 하워드는 조국을 위해 직접 클롭 감독을 찾아가 미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월드컵 개최국 미국이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 선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자국 레전드 골키퍼 팀 하워드가 직접 클롭을 찾아가 설득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축구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전 미국 축구대표팀과 에버턴 골키퍼 팀 하워드는 자신이 직접 스페인으로 날아가 위르겐 클롭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 미국은 현재 새 감독 찾기에 나서고 있다. 미국 대표팀은 현재 자국에서 진행 중인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후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경질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미국은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 파나마, 볼리비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볼리비아아와 첫 경기를 2-0으로 잡았지만, 파나마와 2차전에서 1-2로 충격패를 당했다. 이후 3차전에서 강호 우루과이에게 0-1로 패하면서 미국은 조기에 짐을 쌌다.
글로벌 축구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 축구대표팀은 2024 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경질하고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 선임을 추진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을 이끌던 클롭 감독은 휴식을 원해 미국 대표팀 제의를 거절했다. 그러나 미국 레전드 골키퍼 팀 하워드는 조국을 위해 직접 클롭 감독을 찾아가 미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자 미국축구연맹(USSF)은 지난 10일 버홀터 감독을 경질했다. 맷 크로커 USSF 디렉터는 "우리의 경기력은 기대보다 부족했다. 우린 더 잘했어야 한다"라며 "우리가 바로 집중해야할 것은 우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을 계속 준비하도록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감독을 찾는 것이며 우리는 이미 이 작업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버홀터 감독은 스웨덴 리그 함마르비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콜럼버스의 디렉터 겸 감독으로 미국 내에서 경력을 인정받았다. 버홀터는 2018년 12월 처음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치렀다. 이 기간에 북중미 골드컵과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물러났다가 지난해 8월 다시 지휘봉을 잡았고 이번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했는데 엇박자가 났다. 특히 이름값 높은 핵심 선수들을 차출하지 않았다. 지오 레이나 같은 유망주이자 스타와 깊은 갈등을 벌였고 뽑지 않았으며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실망스러운 결과가 결과적으로 그의 경질 원인이 됐다.
또 당장 2년 뒤에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개최하는 미국은 월드컵 때 체면을 구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코파 아메리카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버홀터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찾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축구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 축구대표팀은 2024 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경질하고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 선임을 추진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을 이끌던 클롭 감독은 휴식을 원해 미국 대표팀 제의를 거절했다. 그러나 미국 레전드 골키퍼 팀 하워드는 조국을 위해 직접 클롭 감독을 찾아가 미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어떤 지도자가 월드컵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을 이끌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USSF가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일으켰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USSF는 미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두고 위르겐 클롭 감독과 접촉했지만, 클롭 감독이 휴식을 취하고 싶다며 USSF 제안을 거절했다.
독일 출신 클롭 감독은 자타 공인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이다. 마인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던 그는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고, 당시 침체기에 빠져 있던 리버풀은 클롭 감독 밑에서 옛 명성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클롭 감독 부임 4년 차인 2018-19시즌에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면서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 거듭났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이후 곧바로 2019-20시즌엔 리그 정상을 차지하면서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1부리그 우승을 맛보았다.
글로벌 축구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 축구대표팀은 2024 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경질하고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 선임을 추진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을 이끌던 클롭 감독은 휴식을 원해 미국 대표팀 제의를 거절했다. 그러나 미국 레전드 골키퍼 팀 하워드는 조국을 위해 직접 클롭 감독을 찾아가 미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외에도 리버풀은 클롭 감독 밑에서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커뮤니티 실드, FA컵, 카라바오컵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리버풀과 클롭 감독의 인연은 클롭 감독이 휴식기를 원하면서 2023-24시즌을 끝으로 종료됐다.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까지로 아직 2년 더 남았지만 클롭 감독이 에너지 고갈을 이유로 휴식기를 원했고, 리버풀이 이를 받아 들이면서 결별이 확정됐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 이유가 휴식을 원했기 때문이기에 미국 대표팀의 제안은 바로 퇴짜를 맞았다. 그러나 미국이 세계적인 명장 클롭 감독에게 접근한 건 그들이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얼마나 간절한 상태인지 보여줬다.
클롭 감독이 제안을 거절했지만 미국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과거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에서 10년을 뛰었고, A매치 통산 121경기를 출전한 미국 레전드 골키퍼 팀 하워드도 조국을 위해 현재 스페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롭 감독을 설득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축구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 축구대표팀은 2024 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경질하고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 선임을 추진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을 이끌던 클롭 감독은 휴식을 원해 미국 대표팀 제의를 거절했다. 그러나 미국 레전드 골키퍼 팀 하워드는 조국을 위해 직접 클롭 감독을 찾아가 미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하워드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나는 직접 스페인으로 가서 위르겐 클롭을 설득해 미국을 지휘하게 할 것"이라며 "난 내 조국을 도울 있는 모든 방법을 택하겠다. 조국을 위해 봉사하는 게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롭이 자리에서 물러난지 몇 주밖에 안됐고, 그가 휴식을 원하는 건 안다"라며 "그러나 클롭을 100% 미국으로 이끌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자신이 클롭 감독을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을 설득할 수 있다는 근거로 그는 "돈은 확실히 있고, 클롭은 진보적인 축구를 할 수 있는 젊은 선수단을 가질 수 있다"라며 "이는 리버풀과 같으며 2년 후엔 역사상 가장 큰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국제 축구이니깐 매일 훈련장에 있을 필요도 없고, 자격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며 "어떤 코치는 급여와 편안한 삶을 볼테니 그냥 유명한 지도자를 택할 수 없다. 위르겐 클롭과 같은 높은 기대치와 명확한 비전 그리고 자신과 팀에게 요구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축구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 축구대표팀은 2024 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경질하고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 선임을 추진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을 이끌던 클롭 감독은 휴식을 원해 미국 대표팀 제의를 거절했다. 그러나 미국 레전드 골키퍼 팀 하워드는 조국을 위해 직접 클롭 감독을 찾아가 미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한편 미국이 클롭 감독 선임에 나서자 국내 축구 팬들은 USSF와 대한축구협회(KFA) 행보를 비교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을 경질한 후 KFA는 새로운 사령탑으로 울산HD를 이끌던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해 논란을 일으켰다.
전력강화위원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최종 후보엔 거스 포옛 전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과 다비드 바그너 전 노리치 시티 감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옛과 바그너 감독은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에서 마주할 중동 팀들을 분석한 내용이 담긴 50장이 넘는 PPT를 준비하는 등 열의를 드러냈으나 KFA는 제대로 된 면접조차 거치지 않고 홍 감독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또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한 방송에서 "클롭급 감독이 한국에 올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클롭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울산HD 감독을 선임하면서 감독 선임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영표 역시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영표가 말한 '클롭급'은 FC바르셀로나를 지휘했던 사비, 과거 레알 마드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다스렸던 라파엘 베니테스 등 두 스페인 감독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