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2 10:3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뮤지컬 배우 민영기 배우 이현경 부부가 결혼 초 유산을 경험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이현경은 임신 소식에 대해 무덤덤한 반응을 보인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민영기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즐거워할 수 없었던 까닭을 공개했다.
이날 민영기는 "처음으로 고백하는 이야기"라며 "사실 결혼하고 6개월 지났을 때, 임신 초기 유산이 됐다"고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당시 아내가 너무 힘들어 했다. 같이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고자 했는데 나는 공연이 있어 수술실에 못 들어갔다":며 "아내가 계속 울더라. 그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민영기는 "한 번 자연유산이 되면 또 될 수 있다더라. 그때 힘들어하던 아내 모습을 봤기에 그보다 더 신중함이 앞섰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선우용녀 이용식 백준기-김문임 부부, 민영기-이현경 부부, 노사연-이무송 부부,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자기야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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