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42
연예

'돌싱' 은지원 "재혼 안 하려했는데…父 떠나보내고 생각 많이 나" (갓경규)

기사입력 2024.07.10 20:37 / 기사수정 2024.07.10 20:37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은지원이 재혼 의사를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초현실주의자 은지원과 이경규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예능대부 갓경규' 50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경규는 은지원과 결혼을 다시 하고싶은지 안 하고싶은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은지원은 "원래 저는 안 한다였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혼 생각이 아예 없어졌다가 나이도 점점 먹어가고 아버지도 떠나보내고…"라며 재혼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85세에 놀이기구를 타는 어르신을 예로 들며 "결혼하면 이런 거 못 한다. 어느 순간 배우자랑 부딪힌다. 그래도 하고싶냐"라고 물었다. 

은지원이 "그래도 누가 옆에 있는 거랑 없는 거랑 다르다"라고 하자 이경규는 "아니다. 할매가 없었기 때문에 탈 수 있었던 거다. 너도 나이 들면서 누군가에게 기대야겠다 서로 이런 생각을 버리라는 거다"라고 전했다.

기대려고 하는 건 아니라는 은지원은 "예전에는 결혼식장을 많이 다녔는데 요즘은 장례식을 많이 간다. 제 나이 때 안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온다"라며 "그러니까 결혼 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010년 일반인 아내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2012년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 

사진 = 르크크 이경규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