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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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2' 송승헌→오연서, 복수 성공…시즌3 기대되는 열린 결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10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송승헌과 오연서가 조성하와 손잡고 김경남에게 복수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12회(최종회)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와 정수민(오연서)이 제프리 정(김경남)을 체포시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상호(조성하)는 제프리 정에게 의원 시절 불법 선거 자금을 받았다고 시인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또 강하리는 기자들 앞에서 그동안 제프리 정과 함께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거짓 자백했다. 더 나아가 강하리는 곽도수(하도권)의 도움을 받아 조사를 받다 도주했고, 최상호와 강하리는 아지트에서 모였다. 

그러나 제프리 정은 정수민(오연서)을 납치했고, 최상호는 정수민이 감금돼 있는 사진을 보고 스스로 인질이 됐다.

최상호는 정수민을 만났고, "이제 이 아인 풀어줘요. 어차피 목적은 나였잖아"라며 호소하다 칼에 찔려 부상을 당했다.

제프리 정은 강하리와 통화했고, "네가 봤을 땐 어때. 저 정도 출혈이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거 같아? 난 너희들한테 한 시간을 줄게. 보낸 장소들 중에 찾아서 살려보든가"라며 비아냥거렸다.



특히 정수민과 최상호가 감금된 장소에는 폭탄이 설치돼 있었다. 강하리와 팀원들은 정수민과 최상호가 감금된 장소와 제프리 정의 위치를 알아냈고, 그 과정에서 강하리는 제프리 정과 대면했다.

강하리는 "오늘이 오긴 오네"라며 신경전을 벌였고, 제프리 정은 "참 열심이야.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라며 쏘아붙였다.

강하리는 "그래서 더 열심히 해보려고. 혹시 알아? 세상이 바뀔지"라며 일침을 가했고, 제프리 정은 "헛된 희망은 빨리 버리는 게 좋아. 싸구려 정의감도 함께"라며 조롱했다.

강하리는 "그냥 조용히 가자. 이게 내 마지막 배려다"라며 못박았고, 몸싸움 끝에 제프리 정을 제압해 곽도수에게 넘겼다.



이후 제프리 정은 감옥에서 살해당했다. 정수민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최상호와 면회했고, 임병민(이시언), 도진웅(태원석), 차제이(장규리) 역시 각자 일상으로 돌아갔다. 

강하리는 정수민, 임병민, 도진웅, 차제이에게 각각 음성 메시지를 남겼고, 다 함께 재회했다. 강하리는 "잘들 쉬었어? 그럼 이제 일들 해야지"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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