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1 23:4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탁재훈이 수영복 방문판매 시절 별명이 커피남이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탁재훈은 과거 수영복 방문판매를 하던 시절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탁재훈은 "젊었을 때 집을 돌아다니며 외제 수영복을 파는 일을 했다. 가끔 환기를 위해 문을 열고 있는 집이 있었는데 문틈으로 내 얼굴을 보이면서 수영복 얘기를 꺼내면 관심을 갖고 물어보는 손님들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첫인상이 나쁘지 않아 호감을 표시하는 손님들도 많았는데 점차 나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부러 문을 열어 놓고 내가 오길 기다리는 손님도 있었다"며 "그 중에는 정말 노골적으로 유혹하던 여성도 있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내가 방문판매를 할 때마다 여자 손님들이 커피를 대접해줘서 이십대 후반나이에 카페인 중독이 됐다. 이 때문에 커피 좋아하는 남자, 일명 커피남이었다. 하루 30잔을 먹을 때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신현준, 탁재훈, 현영, 유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탁재훈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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