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8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가 돌아왔다라며 손흥민이 클럽에 복귀했음을 알렸다. 토트넘 구단은 서른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한 주장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여름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구단은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 중이거나 이제 막 대회를 마쳐 뒤늦게 휴가에 들어간 이들을 제외한 선수들을 소집했다. 토트넘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서른두 번째 생일을 맞이한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을 위해 프리미어리그가 손흥민의 레전드 영상을 다시 소환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8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9년 손흥민의 번리전 80m 드리블 득점을 다시 올렸다.
사무국은 해당 영상을 올리며 "손흥민 vs 번리, 2019년. 미쳤어"라며 80m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침착한 득점 영상을 다시 올렸다. 7월 8일 서른두 번째 생일을 맞은 손흥민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8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9년 손흥민의 번리전 80m 드리블 득점을 다시 올렸다. 사무국은 해당 영상을 올리며 '손흥민 vs 번리, 2019년. 미쳤어'라며 80m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침착한 득점 영상을 다시 올렸다. 7월 8일 서른두 번째 생일을 맞은 손흥민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9년 손흥민의 번리전 80m 드리블 득점을 다시 올렸다. 사무국은 해당 영상을 올리며 '손흥민 vs 번리, 2019년. 미쳤어'라며 80m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침착한 득점 영상을 다시 올렸다. 7월 8일 서른두 번째 생일을 맞은 손흥민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연합뉴스
2019년 12월 8일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번리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32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얀 페르통언의 패스를 받았다.
자기 진영 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전진하면서 동료들을 찾았지만, 주변에 동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결국 직접 전진 드리블로 돌파를 선택했다. 수비가 붙기 시작했지만, 손흥민은 멈추지 않았다. 달려드는 수비 두 명을 제치고 툭툭 치고 들어간 손흥민은 어느덧 박스 안까지 진출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8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9년 손흥민의 번리전 80m 드리블 득점을 다시 올렸다. 사무국은 해당 영상을 올리며 '손흥민 vs 번리, 2019년. 미쳤어'라며 80m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침착한 득점 영상을 다시 올렸다. 7월 8일 서른두 번째 생일을 맞은 손흥민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연합뉴스
영상에서 해설가는 "센세이셔널하다. 월드클래스. 올해의 아시아 축구선수로부터 나온 완전 미친 골이다. 최고의 득점이고 토트넘이 3-0으로 앞서간다"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앞서 전반 5분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우면서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생애 처음이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어워즈에서 그해 가장 아름다운 골에 수여하는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를 지구촌에서 딱 한 명 선정, FIFA 시상식에서 시상하고 기념하는 것을 말한다. 그 만큼 가치 있고 축구인생 기억에 남을 상을 손흥민이 지난 2019년에 수상한 것이다. 손흥민이 2022년 수상한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득점왕) 못지 않은 영광스러운 상이기도 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8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9년 손흥민의 번리전 80m 드리블 득점을 다시 올렸다. 사무국은 해당 영상을 올리며 '손흥민 vs 번리, 2019년. 미쳤어'라며 80m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침착한 득점 영상을 다시 올렸다. 7월 8일 서른두 번째 생일을 맞은 손흥민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FIFA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네 번째 푸스카스 수상자가 된 손흥민은 이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수상과 2019-2020시즌 BBC 선정 올해의 골에 이어 푸스카스 수상까지 동시에 석권한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푸스카스상을 받은 건 이번이 네 번째지만 다른 선수들은 단 한 번도 위 세 가지 상을 동시에 수상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당시 인터뷰에서 "아주 큰 영광이고 큰 성과다. 내가 너무 자랑스럽고 내 구단, 동료들,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경기 중에는 이것이 엄청난 골인지 몰랐지만, 경기 후에 라커룸에서 동료들이 매우 기뻐했고 핸드폰에 수많은 메세지들로 축하를 받았을 때야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전에도 말했지만, 토트넘 구단과 팬들, 그리고 한국에서 찾아오시는 팬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저를 투표해 줘서 고맙다.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8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9년 손흥민의 번리전 80m 드리블 득점을 다시 올렸다. 사무국은 해당 영상을 올리며 '손흥민 vs 번리, 2019년. 미쳤어'라며 80m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침착한 득점 영상을 다시 올렸다. 7월 8일 서른두 번째 생일을 맞은 손흥민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토트넘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별개로 제작한 영상을 게재했다. 구단은 영어와 한글을 병용해 "HAPPY BIRTHDAY, 생일 축하합니다 캡틴"라며 손흥민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에서 게재한 9초짜리 영상에는 손흥민의 어린 시절부터 토트넘 입단, 그리고 지금까지의 모습이 축약되어 있었다. 큰 축구공 모양의 장난감을 안고 있는 유년기의 손흥민과 앳된 모습의 손흥민, 그리고 토트넘 입단 당시와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빈 지난 시즌 손흥민의 사진들이 연달아 등장했다.
토트넘 한국 계정에도 "캡틴, 레전드, 손흥민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며 같은 영상이 올라오기는 했으나, 토트넘은 글로벌 공식 계정에 이 영상을 올리면서 손흥민의 생일을 기념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가 돌아왔다라며 손흥민이 클럽에 복귀했음을 알렸다. 토트넘 구단은 서른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한 주장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여름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구단은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 중이거나 이제 막 대회를 마쳐 뒤늦게 휴가에 들어간 이들을 제외한 선수들을 소집했다. 토트넘
또 토트넘 구단은 동료들로부터 주장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 편지를 제작했다.
부주장인 제임스 매디슨은 "생일 축하해 쏘니, 멋진 하루 보내. 사랑해"라고 축하 인사를 보냈다. 이외에도 히샬리송, 프레이저 포스터, 티모 베르너, 브리안 힐, 페드로 포로,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아치 그레이, 세르히오 레길론, 올리버 스킵, 알 피화이트만, 브랜던 오스틴, 마노르 솔로몬, 알레호 벨리스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정말 감사하다"라면서 "(생일에) 더블 세션이 기다리고 있다.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FIFA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