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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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 정은지, ♥최진혁 앞 고원 품에 안겨…삼각관계 시작되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07 07: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과 백서후가 정은지를 두고 삼각관계를 시작할까.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낮밤녀') 7회에서는 고원(백서후 분)이 이미진(정은지)이 임순(이정은)으로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진은 마약 수사 도중 위기에 놓인 계지웅을 도왔다. 그러나 계지웅은 매번 사건 현장에서 이미진과 마주치자 의문을 품었고, "취업 사기당하고 취업을 바로 했던데 무슨 일해요? 말 못 하는 이유가 당당하지 못해서예요 아니면 나한테 말 못 할 뭐가 있어요?"라며 다그쳤다.



이후 이미진은 집으로 걸어가는 동안 혼잣말했고, 계지웅은 이미진이 늦은 시간에 홀로 걸어가는 것을 보고 몰래 뒤따랐다.

이미진은 계지웅이 뒤에서 듣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사실대로 말해도 믿지도 않을 거면서. 누군 말하기 싫어서 안 하는 줄 아나. 다 각자 사정이 있으니까 말 못 하는 거지. 그러는 본인은 경찰을 왜 그렇게 못 믿게 됐냐고 하면 사실대로 말해줄 거가. 아니면서"라며 서운해했다.

이미진은 "그래도 나는 혹시나 불편할까 봐 마음 아픈 사연이라도 있을까 봐 궁금해도 일부러 안 물어봤구먼. 내가 그때 닭 다리 안 던졌으면 그래가지고 거기 있는 술 다 마셨으면 어쩔 뻔했냐고. 도와준 줄도 모르고 눈을 이래 똑바로 뜨면서 따져 묻기나 하고. 재수 없어. 근데 또 재수없는데 틀린 말은 안 하니까"라며 툴툴거렸다.

이때 이미진은 캔을 발로 찼고, 지나가던 행인이 캔에 맞아 시비가 붙었다. 계지웅은 직접 나서서 행인을 말렸고, 이미진은 "언제부터 있었어요?"라며 깜짝 놀랐다.

계지웅은 "나 재수 없다고 했을 때부터? 아니다. 닭 다리 던졌다고 했을 때부터인가? 왜 말 안 했어요?"라며 물었고, 이미진은 "오해할까 봐요"라며 털어놨다.

계지웅은 "때론 말을 안 하는 게 오히려 오해가 생길 수도 있어요. 근데 뭐 각자 사정이라는 게 있는 거니까. 기다릴게요. 말해 줄 수 있을 때까지"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미진은 "검사님은요? 검사님은 제가 기다리면 다 말해 줄 수 있을 거 같으세요?"라며 기대했고, 계지웅은 "글쎄요. 저는 워낙 마음을 털어놓는 편은 아니라서. 근데 미진 씨라면 말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이라며 전했다. 이미진은 "기다릴게요. 기다릴 수 있는데"라며 기뻐했고, 계지웅은 이미진과 함께 미소 지으며 설렘을 자아냈다. 



또 고원(백서후)은 임순이 해가 지면 이미진으로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알았다. 고원은 이미진이 임순의 몸으로 회식에서 술을 마시다 취하자 2차에 끌려가지 못하도록 막았다.

고원은 "시간 다 됐으니까 그냥 가라고요. 곧 해진다고"라며 당부했고, 이미진은 "뭐야. 너"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고원은 "우선 사람들 많으니까 조용한 데로 가서 얘기해. 길바닥에서 이러지 말고 그냥 가자고요. 이러다 갑자기 쓰러지기라도 하면"이라며 다독였고, 이미진은 계지웅이 멀리서 걸어오는 것을 보고 '아직 안 되는데. 아직은'이라며 정체를 들킬까 봐 걱정했다.

이미진은 고원의 품에 쓰러졌고, 곧바로 원래 몸으로 돌아왔다. 고원은 "가만있어요. 들키기 전에"라며 못박았고, 계지웅은 이미진이 고원에게 안겨 있는 것을 보고 표정이 굳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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