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배리 지토가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애틀 매리너스 타선을 잠재웠다.
30일(한국시간) 열린 양팀간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지토는 6이닝 동안 3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토는 시범경기 3승째를 챙겼으며 방어율은 3.13으로 좋아졌다.
올시즌 행크 애런의 홈런 기록에 도전하는 배리 본즈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샌프란시스코 투수진은 지토-김선우-브라이언 윌리암스-알만도 베니테즈 등이 이어던지며 시애틀 타선을 5안타로 막아내며 완봉승을 거두었다.
한편 시애틀 타자들은 샌프란시스코 투수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한채 0패를 당했다.
제이크 피비 3이닝 3탈삼진, 시애틀 하루에 2패
3이닝만 던졌지만 제이크 피비(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30일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피비는 3이닝만을 던지며 삼진 3개를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안타를 2개 허용하긴 했으나 볼넷을 내주지 않으면서 특별한 위기없이 자신이 맡은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마커스 자일스, 브라이언 자일스 형제가 3안타 2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스플릿 스쿼드로 출전한 시애틀은 이번 경기에서도 4안타의 빈공에 그치며 1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시애틀은 2경기에서 모두 타선이 잠들면서 단 9안타 1점만을 뽑아내는데 그치며 2경기를 모두 패했다.
- 30일 칵터스 리그 경기 결과 -
LA 에인절스 2-4 밀워키 브루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4-7 시카고 컵스 콜로라도 록키스 5-5 시카고 화이트삭스 캔사스시티 로얄스 7-5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1-6 샌디에고 파드레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5-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애틀 매리너스 0-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