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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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 지켜라' 왕지혜, 어장관리하다 비참한 종말 '허당 악녀'

기사입력 2011.08.31 22:41 / 기사수정 2011.08.31 23:4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배우 왕지혜가 '보스를 지켜라'에서 사랑에 질투 어린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 화제다.

31일 방송된 SBS '보스를 지켜라'의 극중 서나윤(왕지혜)이 차지헌(지성)과 차무원(김재중)을 놓고 어장 관리를 하다가 두 사람 모두 놓쳐 비참한 상황에 놓였다.

과거 차지헌의 연인인 나윤은 갑작스레 유학 길에 오른다. 그런 나윤을 잡으러 오는 와중에 지헌의 형이 죽고, 자연스레 지헌과 나윤의 관계는 끊어졌다.

훗날 다시 돌아온 나윤은 지헌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하지만 지헌은 이미 은설(최강희)에게 마음이 뺏겨버려 나윤의 제안을 거절했다.

또한, 과거 뉴욕에서 힘든 유학 생활에 지친 나윤은 지헌의 사촌인 차무원에게 잠깐 흔들리지만 지헌의 대한 미련으로 무원의 고백을 거절했다.

하지만, 어느새 '너만은 날 선택할 것'이라 굳게 믿었던 무원마저 은설에게 무느님이 아닌 남자가 되고 싶다는 고백을 했다.

결국, 잘 나가는 광고 기획자에 재벌집 딸인 나윤은 그녀를 좋아했던 지헌과 무원 모두로부터 버림받고 결국 거꾸로 지헌에게 사랑 구걸을 하고, 무원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떼를 쓰는 신세로 전락했다.

지헌과 은설, 무원과 은설의 관계를 훼방 놓는 악녀임에도 불구하고 나윤이 귀엽게 느껴지고 한편으로는 연민의 감정까지 느껴진다. 그 이유는 솔직하고 소탈 재벌2세, 허당 악녀로써의 매력 때문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왕지혜가 없으면 고기 없는 만두ㅋㅋ", "헐~ 나윤아~ 너 어쩌니..ㅋㅋ", "왕지혜씨 완전 귀여워요~ 가면 갈수록 어찌나 귀엽던지..ㅎㅎ"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왕지혜 ⓒ SBS 방송화면 캡쳐]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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