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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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는 못살아' 최지우-윤상현, 실제 부부 능가하는 '환상의 궁합'

기사입력 2011.08.31 16:13 / 기사수정 2011.08.31 17:2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산 기자]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에서 부부로 열연중인 최지우와 윤상현이 실제 부부를 능가하는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극중에서 서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은재(최지우 분)와 형우(윤상현 분)역으로 열연하며,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꼼꼼히 서로의 동선을 맞춰보고, 조언도 나누며 실제 부부처럼 완벽한 궁합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극 전개상 촬영분의 3분의 2를 두 사람이 함께 찍는 씬이 차지해, 하루 평균 7-8시간은 꼭 붙어있다" 고 전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윤상현을 배려해 최지우가 직접 땀을 닦아주거나 코디를 불러 닦아주라고 할 정도로 서로를 챙긴다는 후문이다.

둘의 촬영이 확정되자마자 키스 씬이 들어간 터라 그만큼 다른 배우들보다도 친밀한 애정을 과시했다. 둘 다 혼기 꽉 찬 싱글인데다 최근에는 공항 커플룩을 선보이며 "너무 잘어울린다"는 의견이 시청자 게시판을 도배했다.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속에서 만나기만 하면 싸우지만 그 만큼 서로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은재와 형우 역으로 열연하며 현실적인 부부의 정석을 보여주는 최지우, 윤상현은 '찰떡궁합'으로 앞으로 더욱 실감나는 부부연기를 통해 시청자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오늘 방송될 3회에서는 남편의 첫사랑이 등장하며 은재의 마음이 심란해지는데 부부생활 중 꼭 한번 온다는 그 위기, '첫사랑의 등장'을 은재-형우 부부는 어떻게 넘길지 기대된다.

경쟁사의 '보스를 지켜라'와 '공주의 남자'가 극 중반에 도달한 이 시점에서 '지고는 못살아' 가 수목 드라마 시청률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그 귀추 또한 주목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상현, 최지우 ⓒ MBC 제공]

방송연예팀 강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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