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나영석 PD가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근황을 전했다.
나영석 PD는 박현용 PD, 김대주 작가와 함께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를 통해 tvN '서진이네2' 첫 방송을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송분을 보던 중 자연스럽게 뷔가 언급됐다. 뷔는 '서진이네1' 방영 당시 막내 인턴으로 활약했으나, 현재 군 복무 중으로 프로그램에 함께하지 못했다. 대신 새로운 막내로 배우 고민시가 합류해 맹활약을 펼쳤다.
본방송에서 뷔는 "느리면 안 될 것 같다. 속도를 빠릿빠릿하게 해서 막내다운 모습을 보여 줬으면 좋겠고, 내가 돌아왔을 땐 그 모습이 익숙해져 있었으면 좋겠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때 가서 보자"고 후배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태형이는 후배로 생각하고 있다. 저희 생각과는 조금 다르다. 늦게 들어왔으니가 후배는 후배다. 직급 정리가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알 문제"라며 '서진이네' 다음 시즌 속 고민시와 뷔의 모습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실 첫방 보고 전화가 왔다. 태형이한테. 되게 시무룩한 목소리로 '고민시 씨가 그렇게 잘해요?' 이러더라"고 새로운 막내 고민시를 본 뷔의 반응을 전한 뒤 "'아니야, 태형아. 너도 열심히 했고 민시도 열심히 했어. 너 오면 비로소 퍼즐이 맞춰질 거야' 그랬다. 태형이도 너무 재밌게 봤다고 고생했다고 연락을 줬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나영석 PD는 "태형이는 근데 되게 즐겁게 군생활을 하고 있다. 다행히도 태형이랑 내무반 생활하는 분들이 되게 좋은 것 같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서진이네2'는 찬바람 부는 북유럽에서 맛보는 '뜨~끈한 뚝배기 한 그릇' 아이슬란드에 오픈한 '서진이네 2호점'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그리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