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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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단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역대급 흥행!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전반기 600만 관중 눈앞

기사입력 2024.07.03 13:17 / 기사수정 2024.07.03 13:17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만 6천 석이 매진되며 만원 관중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만 6천 석이 매진되며 만원 관중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가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리그는 2일 경기까지 408경기를 치르면서 누적 관중 592만9395명을 기록, 600만 관중 달성까지 7만605명을 남겨두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10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전반기 내 6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23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개막 경기, 2만 3천명의 만원 관중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3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개막 경기, 2만 3천명의 만원 관중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만약 이 기간 동안 600만 관중 고지를 밟는다면 KBO리그 역대 처음으로 전반기에 6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또한 전반기 최대 418경기까지 가능한 가운데, 419경기 시점에서 600만 관중을 돌파한 2012년의 기록을 넘어 역대 최소경기 600만 관중도 가능하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순위 싸움에 힘입어 KBO리그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평균 관중은 1만4533명이며, 지난 시즌 각 구단별 홈 동일 경기 수 대비 관중이 32% 증가한 수치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롯데에 5:3으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롯데에 5:3으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이 선발 하영민의 호투와 그라운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을 기록한 김혜성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에 8: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키움 선수단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이 선발 하영민의 호투와 그라운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을 기록한 김혜성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에 8: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키움 선수단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평균 관중 1위는 1만8604명을 기록하고 있는 LG다. 2위 KIA(1만7763명), 3위 두산(1만7356명), 4위 롯데(1만6461명), 5위 삼성(1만6437명), 6위 SSG(1만5068명) 등 6개 구단에서 1만5000명 이상의 평균 관중이 입장했다.

한화는 평균 관중 1만1291명, 좌석 점유율 94%로 여전히 90%가 넘는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KT(1만1838명), NC(1만405명), 키움(1만158명)은 지난 시즌에 비해 관중이 각각 29%, 43%, 32%씩 관중이 증가했고 500만 관중 돌파 시점보다 평균 관중이 늘었다.

1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시즌 28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엑스포츠뉴스 DB
1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시즌 28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엑스포츠뉴스 DB

2024 KBO리그가 2일까지 408경기를 치르면서 누적 관중 592만9395명을 기록, 600만 관중까지 7만605명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전반기 동안 600만 관중 고지를 밟는다면 역대 첫 전반기 600만 관중, 최소경기 600만 관중 돌파가 가능하다. KBO 제공
2024 KBO리그가 2일까지 408경기를 치르면서 누적 관중 592만9395명을 기록, 600만 관중까지 7만605명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전반기 동안 600만 관중 고지를 밟는다면 역대 첫 전반기 600만 관중, 최소경기 600만 관중 돌파가 가능하다. KBO 제공


매진 경기로는 한화가 지난달 20일 청주 키움전에서 시즌 30번째 홈 경기 매진을 달성하며 압도적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화를 비롯해 KIA(17회), 두산(15회), 삼성(12회), LG(11회)까지 5개 구단이 두 자릿 수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O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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