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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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서정희, 61세에 '필라테스 대회' 도전…"뒤는 나중에 생각"

기사입력 2024.07.02 15:41 / 기사수정 2024.07.02 15:4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시니어부문 필라테스 대회 출전 소식을 알렸다.

2일 서정희는 개인 채널에 "요즘 필라테스를 시작했어요. 제가 제일 하기 싫고 부담스러운 게 운동이에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서정희는 필라테스 운동복을 입고 머리카락을 높에 묶은 채 한껏 유연함을 자랑하고 있다. 

이어 그는 "그런데 7월 13일 필라테스대회 '시니어부'를 나가기로 했어요"라며 "잘하지 못하는데 무슨 배짱이냐고 물으신다면? 어떻게든 잘하는 분들을 보면서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좋겠어요"라고 이유를 밝혔다.

동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힌 서정희는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힘은 결국은 습관이에요. 나의 고정된 습관. 늘 그 시간에 그곳에 그 자리에 있는 것이에요"라고 신념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레슨 시간을 엄수하고, 그 지겨운 시간을 때우듯 할지라도 계속 그 자리를 지키는 거다. 대회날까지라도. 그 뒤는 나중에 생각할래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1962년생인 서정희는 모델 출신 방송인으로 최근 여덟 번째 책 '살아 있길 잘했어'를 발간했다. 그는 유방암 투병 과정을 겪으면서 느낀 삶과 존재의 의미에 대해 담았다.

또한 서정희는 현재 6세 연하의 건축가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서정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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