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하니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 말미에는 정신 건강 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어 그의 동생인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이 모습을 드러냈고, 팝칼럼니스트 김태훈과 god의 손호영이 절친으로 초대됐다.
다음 장면에서 양재진은 "제 동생이 올해 결혼을 합니다"라고 말을 시작했고,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은 4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9월 결혼한다.
송호영이 프러포즈에 대해 질문하자 양재웅은 "그 친구가 먼저 했다"고 대답했고, 이를 들은 양재진도 깜짝 놀랐다.
계속해서 양재웅은 "이 친구가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멋있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훈이 "사람이 멋있네"라고 칭찬하자 양재웅은 바로 동의하기도.
이어 양재웅은 "나이를 먹으면서 '이런 형이 있다는 게 참 좋다'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형의 존재에 감사를 표했다.
동생의 진심에 양재진은 "결혼을 하고 나면 구멍 뚫림, 서운함 같은 게 있을 수 있다. 내가 멀어지는 연습을 몇 년 동안 해 왔기 때문에"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자 김태훈은 "네 결혼식장에서 형 울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양재진은 "그럴 수도 있다"고 받아쳤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