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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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로 V-리그 입성' 도로공사 유니, 1일 입국…"시즌 목표는 오직 우승뿐"

기사입력 2024.07.01 15:42 / 기사수정 2024.07.01 15:42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아시아쿼터 제도로 여자프로배구에 입성하게 된 한국도로공사 유니에스카 바티스타(카자흐스탄·등록명 유니)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유니(31세, 189cm)는 지난 5월 1일 진행된 2024 KOVO 여자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3순위로 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리그 소속팀인 '카르시야카 메디컬포인트(Karsiyaka Medicalpoint)'에서 활약한 유니는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높은 신장을 이용한 강한 공격력이 강점이다.

카자흐스탄, 쿠바 이중국적을 가진 유니는 V-리그에서 활약한 쿠바 출신 외국인선수 레오, 요스바니, 실바와 어린 시절 배구를 함께 해서 친분이 있다. 유니는 "한국에서 활약한 쿠바 선수들이 한국과 V-리그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서 한국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 시즌 목표는 단 한 가지, 팀이 정상에 서는 것이다. 유니는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한 물음에 "오직 우승뿐"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유니는 곧바로 김천으로 내려가 간단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선수단에 합류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도로공사 배구단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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