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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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석찬, '뭉찬3' 데뷔골…선제골로 '승리 일등공신'

기사입력 2024.07.01 11:0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뭉쳐야 찬다3' 모델 이석찬이 '어쩌다뉴벤져스'의 첫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창단 후 첫 원정 경기를 위해 전라남도 진도로 떠난 '어쩌다뉴벤져스'의 여정이 펼쳐졌다. 

안정환 감독이 준비한 진도 특산물 보양식을 먹다 서로 동갑임을 알게 된 이석찬과 김재환. 

이석찬이 “96년생이지만 빠른이다”라고 선을 긋자 김재환은 “석찬씨”라고 맞받아쳤다. 이를 듣던 김남일 코치가 “석찬씨가 뭐냐 거리감 느껴지게”라며 핀잔을 줬고, 안정환 감독은 “너희 계속 존댓말 써 팀이 없어질 때까지”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새 유니폼을 받은 기념으로 미니 발표회가 진행됐다. 공격수의 상징 9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이석찬은 모델 포스를 내뿜으며 식당에서 즉석 런웨이를 해 모두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첫 원정 경기에서 K5리그 진도 최강팀 '진도 보배FC'와 맞붙게 된 뉴벤져스. 경기 시작 전부터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다짐한 이석찬은 전반부터 상대 팀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경기 내내 이렇다 할 공격 포인트가 없고 계속해서 공격 전개가 끊기자, 안정환 감독은 이석찬을 불러 “골대 쪽으로 계속 돌파해”라고 지시했다.

안 감독의 코칭을 들은 이석찬은 후반에 달라진 움직임을 보였다. 골문으로 돌파를 시도하던 이석찬은 최종우가 커트한 볼을 이어받아 일명 '치달(치고 달리기)' 플레이로 골을 만들어냈다. 

첫 원정 경기에서 중요한 선제골을 만들어 낸 그는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게 세레모니를 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석찬의 선제골로 기세를 탄 어쩌다뉴벤져스는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본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이석찬 너무 멋있음 그리고 잘 참”, “이석찬 골대 앞 차분함 장난 없다. 달리기도 상대 수비가 못 따라오네 확신의 윙포워드”, “즐라찬 사기급으로 잘하는 듯 골 넣는데 소름 쫙”, “이석찬 피지컬, 높이, 공 다루는 발재간 등 평균 이상이라 원톱 역할 잘해줄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각종 런웨이와 광고, 매거진 등을 섭렵하며 모델로서 활약을 이어온 이석찬이 보여줄 '어쩌다뉴벤져스'의 믿음직한 ‘등번호 9번’ 공격수로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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