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남상미가 영화 '이름에게'(감독 윤권수)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1일 남상미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과 섬세한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사랑 받아온 배우 남상미가 영화 '이름에게'의 여주인공 정해수 역을 맡아 따뜻한 열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름에게'는 각자의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여정을 잔잔하고 아름답게 그린 작품이다.
남상미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강원도에서 게스트하우스 '파랑새정원'을 운영하는 밝고 씩씩한 여사장 정해수 역을 맡았다.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이후 오랜만에 작품으로 복귀한 남상미는 "마음을 움직이는 따스한 시나리오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내면의 아픔이 있지만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고 밝게 그 자리에 서있는 '이름에게' 속 해수의 모습이 좋았고 해수가 돼보고 싶었다. 촬영하는 동안 제작진과 함께 나눈 마음들이 보시는 분들께도 전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영화 '불신지옥', '슬로우 비디오',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식객', '결혼의 여신', '조선총잡이', '김과장',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온 남상미가 영화 '이름에게'로 전할 잔잔한 감동과 긴 여운이 주목되고 있다.
사진 = 제이알 이엔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