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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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없어도 강하다' 아르헨티나, 페루 2-0 완파→무실점 3연승+8강 안착 [코파 아메리카]

기사입력 2024.06.30 14:31 / 기사수정 2024.06.30 14:31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없어도 아르헨티나는 강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8강에 안착했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캐나다(2-0 승), 2차전에서 칠레(1-0 승)를 꺾고 8강행을 조기 확정했던 아르헨티나는 페루까지 제압하며 무실점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올라갔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2021년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1, 2차전에 모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던 메시가 빠졌지만, 아르헨티나는 페루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또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1, 2차전 하프타임 이후 복귀가 늦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파블로 아이마르 코치가 대행으로 나섰다. 

아르헨티나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비롯해 곤살로 몬티엘, 제르만 페첼라, 니콜라스 오타멘티,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에제키엘 팔라시오스, 레안드로 파레데스, 지오반니 로 셀소가 지켰다. 최전방에 앙헬 디마리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나섰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CONMEBOL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CONMEBOL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CONMEBOL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CONMEBOL


페루 역시 4-3-3 전형으로 맞섰다. 페드로 갈레세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알도 코르소, 카를로스 삼브라노, 알렉산데르 소네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산티아고 페냐, 와일더 카르타게나, 마르코스 로페스가 지켰다. 최전방에 에디손 플로레스, 파올로 게레로, 브리안 레이나가 공격에 나섰다. 

전반전에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후반 2분 만에 결승 골을 터뜨렸다. 디마리아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마르티네스가 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7분 파레데스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오른쪽 골포스트를 떄렸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지만, 아르헨티나는 기어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후반 41분 마르티네스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마르티네스는 이 대회 4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렸다. 

아르헨티나는 조 1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캐나다가 같은 시각 열린 칠레와의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연결됐던 제시 마치 감독이 이끈 캐나다는 2위(1승 1무 1패·승점4)로 아르헨티나에 이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페루와 2차전에서 딱 한 골을 넣은 캐나다는 짠물 수비를 자랑하며 칠레를 제치고 첫 8강 무대를 밟는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CONMEBOL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CONMEBOL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페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CONMEBOL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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