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6:03
연예

"넌 그게 문제"...김경남, 권율에 열등감 폭발→이너써클 분열 조짐(커넥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6.29 06: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커넥션'에서 권율, 김경남, 차엽의 관계가 흔들리면서 분열 조짐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1회에서는 수사망을 조여오는 장재경(지성 분) 때문에 점점 위기에 몰리고 있는 박태진(권율), 원종수(권율), 오치현(차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진은 장재경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했다. 장재경은 박태진에게 "참고인 조사 나오라면 안 나올 것 같아서 왔다. 정윤호(이강욱)가 공중전화로 건 통화 기록이다. 너한테 전화를 왜 했을까?"라고 물었다. 

박태진은 "니 생각은 어때? 나도 궁금해서. 살인 용의자로 수배중인 친구가 공중전화로 연락이 왔다. 뭐 때문일까? 뻔하잖아. 도와달라는 전화였다. 그래서 자수하라고 했다. 너라면 안 그랬을 것 같아?"라고 둘러댔다. 

장재경은 "윤호한테 전화오면 나한테 바로 알려줘. 그리고 어젯밤에 윤진이(전미도)를 거의 죽일 뻔 했던데 어떻게 된거야? PC방 CCTV는 벌써 지웠더라. 준서(윤나무) 너가 죽였어?"라고 압박했고, 박태진은 "이런 충격 요법 나한테는 안 통한다"고 받아쳤다. 

그런 박태진에게 장재경은 "경고하는데 내 느낌에는 거의 다 온 것 같다.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부터 다음 수를 둘 때는 각별히 주의해아할거다. 너 그러다가 나한테 잡힌다"면서 경고했다. 



그리고 이날 자신이 목표하는 바에 한걸은 다가간 원종수는 박태진, 오치현, 정상의(박근록)을 한 자리에 불러모았다. 

원종수는 정상의에게 "니가 재경이한테 준서 죽던 날 우리 다같이 거기 갔었다고 말했다며? 재경이가 그거 듣고 나한테까지 와서 허세부리고 갔다. 앞으로는 말조심 좀 하자"면서 겁을 줬다. 

이후 박태진이 등장해 정윤호의 이야기를 꺼내려고 했고, 정상의한테는 잠시 자리를 비켜달라고 했다. 정상의를 제외하고 이야기를 시작한 세 사람.

박태진은 "경찰 쪽에서는 이미 살인 용의자로 정윤호를 특정하고 있다. 문제는 이명국을 왜 죽였는지, 방앗간 주인을 살해하고 CCTV 왜 불태웠는지, 경찰에서 파고들면 결국 너희들이 위험해진다. 정윤호, 이대로는 안되지 않나 싶다"라고 말하며 그를 죽이자고 했다. 

깜짝 놀라는 원종수와 오치현에게 박태진은 "똘똘 뭉쳐도 모자를 판에 다른 대안이 있냐. 경찰에서 우리보다 먼저 찾으면 끝이다. 계속 이러다가 우리는 다 끝"이라고 말했다.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원종수에게 박태진은 압박했고, 이에 원종수는 "너는 꼭 선택지 하나만 가져와서 나보고 정하라고 하더라. 그거는 명령 아니냐. 너는 늘 그게 문제다. 일단 있어봐라"면서 박태진을 향한 열등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그 때 이들의 모든 대화는 정상의가 벗어두고 나간 코트 속 휴대전화로 모두 녹음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녹음 파일은 정윤호에게 전달됐고, 정윤호는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또 정윤호는 '박태진이 준서를 죽였다는 증거. 준서 집에 사는 그 여자한테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 

정윤호는 오치현에게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대화 내용을 다 알고 있음을 이야기하면서 "박태진이 다 꾸민거다. 언제까지 박태진한테 놀아날거냐. 박태진이 죽은 준서 와이프랑 놀아나다가 나한테 걸려서 나 죽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내가 다 밝힐거야. 박태진한테 전달해라. 이번엔 그냥 안 죽는다. 다 같이 죽는거야. 아니면 다같이 살던가"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진짜로 죽은 박준서의 아내 최지연(정유민)을 찾았고, 최지연은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모습으로 발견됐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