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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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계투'김병현, 2와 1/3이닝 1실점

기사입력 2007.03.28 18:47 / 기사수정 2007.03.28 18:47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김병현(28, 콜로라도 로키스)이 중간계투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두번째 경기에 출장했다.

김병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일렉트릭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2와 1/3이닝 동안 3안타 1실점했다. 

12타자를 상대한 김병현은 탈삼진 2개, 땅볼아웃 1개, 플라이아웃 4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볼넷도 2개를 허용했고 보크 1개까지 기록하며 컨트롤에서 아직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김병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종전의 9.00에서 8.22로 조금 내렸다.

한편, 김병현을 제치고 콜로라도의 5선발로 뛸 확률이 높은 조시 포그는 김병현에 앞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포그는 3과 2/3이닝 동안 13안타에 3볼넷을 허용하는 등 난조를 보이며 11실점(10자책)을 하며 부진했다.

콜로라도는 이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에게 9-13으로 패했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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