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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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서유리, 폭로·금전 분쟁에 루머까지…연예계는 이혼 전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27 07: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스타들이 이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6일 방송인 서유리와 전남편 최병길 PD는 폭로와 폭로를 거듭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지만, 금전 문제도 존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유리는 최 PD가 5년간 6억가량의 돈을 빌려 갔고, 이 중 3억 정도만 갚았다며 올해 12월 말까지는 3억 2천가량을 갚아야 한다고 했고, 최 PD는 "갚아야 할 돈은 7000만 원"이라고 엑스포츠뉴스에 이야기했다. 

서유리는 "그만 멈춰"라며 진흙탕 폭로를 멈출 것을 경고했고, 최병길은 자신의 부친이 보낸 문자를 인용하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25일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야구 중계를 하던 중, 한 중계진은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고 말하면서 황재균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있다고 주장한 것.

여기에 지연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열심히 이어온 채널 관리를 멈췄기 때문에 이혼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그러나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사실무근"이라고 전했으며, 해당 발언을 언급한 이광길 해설위원은 엑스포츠뉴스에 "오해를 했다. 제가 잘못한 것"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처럼 스스로 폭로하기도, 설에 휩싸이기도 하며 연예계는 이혼의 악몽에 휩싸여있다.

이들 뿐만 아니라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 일반인 A씨를 상간녀로 지목해 구설에 올랐고, A씨는 무고함을 밝히며 황정음을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사건 핀트가 허무맹랑한 추측성 합의 금액으로 치우쳐져 본질이 흐려지는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명예훼손 인정한다'라는 조항 삭제, 합의금 절반으로 제시한거 수용, 누설 할 시 2배 배상해라, 늦은 대응. 이게 사과하는 사람의 태도로 보여지나요? 이 정도면 저 많이 참은거 아니냐"라며 자신이 고소하게 된 이유가 합의금이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와중에 오는 7월 9일에는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가 방송된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

이혼 후에도 전 부인 박지윤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계속 올려 주목받았던 최동석부터 마찬가지로 전 남편 이범수를 저격했던 이윤진에 전노민, 조윤희가 출연한다. 

SNS를 통해서 전 배우자에 대해 언급했던 이들이 방송을 통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지, 또 새로운 싱글 라이프는 어떻게 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지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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