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 서윤아 커플이 달달한 첫 해외여행을 즐겼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김동완, 서윤아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김동완은 같이 입기로 한 커플 잠옷을 깜빡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기도.
서윤아는 "오빠가 자꾸 까먹고 임기응변으로 넘어가는 것 같아 기분이 안 좋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날 김동완은 서윤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한밤중에 입수를 감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서윤아는 "처음엔 낯설고 신기했던 것들이 재밌어지더라"라며 "오빠와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딛는 기분이었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동완은 미래의 2세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전했다.
그는 "되게 멀리 있는 내 아이인데, 나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에게 내 손이 닿지 않는 느낌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김동완은 서윤아의 로망인 커플 요가에 도전하며 달달함을 과시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스킨십이 자연스러워졌다"며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에 흥미로워했다.
고난도 동작을 수행하던 중, 서윤아가 김동완의 품에 안기자 스튜디오는 환호성을 질렀다. 심형탁은 "스파이더맨 키스 이후로 제일 설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날이 밝자 두 사람은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다.
수영복을 입고 나타난 서윤아의 모습에 김동완은 "못 보겠다"며 눈을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두 사람은 김동완이 준비한 특별한 조식을 즐겼다. 그러나 서윤아는 음식을 거의 먹지 않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진화는 "서윤아가 최초로 김동완 앞에서 수영복을 입은 날인데, 서윤아가 거의 못 먹고 있지 않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뒤 서윤아는 수영장에 들어가 포즈를 취하며 다양한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 촬영을 맡은 김동완은 "줄리아 로버츠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나트랑의 관광지를 탐방하며 여유로운 첫 해외여행을 만끽했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