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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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정규리그 MVP'...76표중 71표로 몰표

기사입력 2007.03.28 02:00 / 기사수정 2007.03.28 02:00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서울 용산, 박내랑 기자] 양동근(26,울산모비스)이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양동근은 27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78표 중 71표를 얻어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2004-2005시즌에 울산모비스에 입단한 양동근은 데뷔년에 신인왕에 올랐고, 지난시즌 모비스를 정규리그 정상으로 이끌며 서장훈(서울 삼성)과 함께 정규리그 공동 MVP에 선정됐다.

양동근은 2006-2007시즌을 맞아 데뷔 3년차가 되며 스피드에 노련미까지 더하며 원숙한 플레이어가 됐다. 양동근은 아시안게임대표차출로 인해 54경기 중 40경기에 출장했지만 게임당 득점 15.65점에 리바운드 3.58개, 어시스트 5.90개를 기록하며 모비스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2005-2006시즌에 이어 2년연속 정규리그 MVP에 오른 양동근은 1997-1998시즌, 1998-1999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이상민(전주KCC)에 이어 두 번째이다. 또한 이상민, 서장훈에 이어 정규리그 MVP를 두 번 수상한 선수가 됐다.

한편, MVP 후보에 오른 주희정(안양KT&G)은 5표, 조상현(창원LG)과 김승현(대구오리온스)은 각각 1표씩을 받는 것에 만족해야했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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