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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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버지' 하정우, "너 누구 있지?" 김용건→신동엽 사방에서 '결혼 추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25 07: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카를 얻은 배우 하정우의 결혼을 기대하는 가족과 주위의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하정우는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으로 스크린에 컴백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를 알리며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하정우는 최근 동생 김영훈과 결혼한 배우 황보라가 아들 오덕이(태명)를 출산하며 큰아버지가 됐다.

작품 개봉과 조카 탄생의 시기가 맞물리며 하정우 역시 공식석상에서 계속해서 조카 탄생의 기쁨을 이야기하고 있다.

손주를 얻은 아버지 김용건도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하정우의 결혼에 대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김용건은 "내가 봤을 때 큰 애는 금년 말에서 내년에 하지 않을까 싶다. 결혼이라는 게 갑자기 하는 건 아니지만 알 수 없으니까. 저는 마음이 급하니까 이런 얘기도 하는 거다. 하루라도 빨리 했으면 좋겠다"라며 하정우의 결혼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에 하정우는 지난 23일 출연한 JTBC '뉴스룸'에서 "아버지 혼자만의 바람을 말씀하셨더라"라고 해명했다.

앞서 열린 '하이재킹' 인터뷰에서도 "조카가 너무 신기하다"며 "이제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턱 밑까지 올라왔다. 50살 전에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4년 남았다"라면서 1978년 생인 자신의 나이를 함께 언급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하이재킹'에 함께 출연한 성동일이 하정우를 향해 "너 지금 나이가 있잖아. 너 애인이 있니, 없니. 나 진짜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하정우는 "저 여자친구 있냐고 물으시는 거냐"고 되물었고, 이를 듣고 있던 신동엽은 "하와이에 뭔가 장만했을 때는 하와이에 누군가가 있다는 거 아니겠냐"며 하정우를 몰아갔다.

이에 하정우는 "하와이에 그 훌라 춤추는 그 스타일? 추장님 만나서 미팅도 많이 했다"며 아무 말을 전했고, 성동일은 "내가 얘를 봤잖아. 얘는 진짜 없다"며 하정우의 여자친구 논란을 종식시키기도 했다.

아버지 김용건부터 선배 성동일, 신동엽까지 하정우의 결혼을 향한 끊임없는 관심을 보이며 응원을 전하는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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