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109억대 건물을 매입해 화제를 모은 양세형이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신규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자녀의 경제 교육 고민 해결에 나선 짠벤져스 MC군단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와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맹활약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4학년 두 아들의 용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하는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국영수보다 더 중요한 게 경제 공부"라고 강조한 이찬원은 10만 원 용돈을 받으면 절반은 쓰고 절반은 저금하도록 하는 의뢰인의 자녀 용돈 관리법을 듣고 "세계적인 부호 록펠러 가문과 똑같다"며 감탄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 가문은 용돈으로 10만 원이 아니라 1억을 줄 것"이라며 이찬원에게 이유 있는 딴지를 걸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조현아가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어릴 적 용돈이 얼마였는지를 묻자 양세찬은 "용돈이라는 것이 있었나?"라고 했고, 양세형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주변 친구들에 비해 턱없이 적은 용돈을 받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런 가운데 양세형이 당시 용돈이 부족해 어머니의 지갑에서 몰래 동전을 꺼내서 떡볶이 등을 사 먹었다가 뜻밖의 이유로 난리가 났었다는 일화를 밝히자 이찬원은 "어떡해"라며 안타까움과 아까움이 교차하는 탄식을 내뱉었다고 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김경필은 용돈으로 초등학생에게는 현금을, 중고등학생에게는 카드를 추천했다고 해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지,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 개념을 심어줄 자녀 용돈 교육과 관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줄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경제학도 이찬원이 언급한 재벌가의 용돈 교육법과 용돈에 얽힌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소름 돋는 반전 스토리는 25일 오후 8시 55분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