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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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내 아픔이 먼저인 철부지, 미안해"…母와 갈등 후 심경

기사입력 2024.06.24 11:5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이효리가 어머니와의 여행 후 신경을 전했다. 

이효리는 24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아직도 내 아픔이 먼저였던 철부지라 미안해요. 그리고 미안해서 또 속상해요. 엄마"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이효리는 해맑게 웃고 있는 어머니의 사진 한 장을 게재,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이효리는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가 진한 거겠죠. 밝은 빛을 쫒아가면 갈수록 깊어지는 그림자를 어찌해야 할지 어려웠던 거 같아요. 함께 공감해주시고 자신의 그림자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림자들 너무 외롭지않게. 가끔 꺼내 다독이면서. 살아가보아요 우리. 그림자야 이젠 울지마"라는 심경도 덧붙였다. 



이효리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 출연, 어머니와의 둘만의 여행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이번 방송을 통해 어린시절 상처 등을 꺼내놓으면서 보는 이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23일 방송에선 이효리가 과거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효리의 어머니는 "좋은 얘기만 하자", "잊고 싶은 추억이야"라며 답을 회피했고, 이효리는 어머니의 반복되는 회피에 갈등을 겪고 결국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사진 = 이효리,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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