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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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 피스토리우스, 남자 400m 결승 진출 실패

기사입력 2011.08.29 20:23 / 기사수정 2011.08.29 22:1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영준 기자]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 남아공)의 남자 400m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피스토리우스는 29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세게육상선수권 남자 400m 준결승 3조서 최하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피스토리우스는 28일 열린 400m 예선에서 45초39를 기록, 전체 15위로 준결승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인간 승리의 참의미를 일깨워준 역주를 펼치며 관중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강력한 우승후보 라숀 메리트(25, 미국)는 44초76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사진 = 피스토리우스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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