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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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이강욱, 권율 불륜으로 협박 "나 좀 살려줘" [종합]

기사입력 2024.06.21 23:2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커넥션'에서 이강욱이 권율을 협박했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9회에서는 방앗간 주인 살인사건의 범인 정윤호(이강욱 분)가 박태진(권율)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장재경(지성)은 CCTV를 통해 방앗간 주인 살인사건의 범인이 정윤호임을 알아내고 체포를 하려고 집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정윤호는 새벽기도를 떠나 집에 없었다. 

정윤호의 아내는 "혹시 윤호가 사고쳤냐"고 물었고, 장재경은 "윤호가 쉬는 날인 줄 알고 조용히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정윤호의 아내는 "설마 그때랑 똑같은 일 저지른건 아니지? 다신 그런일 없기로 약속했다. 너가 어떻게 좀 해봐. 너 잘나가잖아. 친구끼리 그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라고 애원했지만, 장재경은 "수사 중"이라는 말만 반복했다. 

이에 정윤호의 아내는 "그래서 끝내 윤호 잡아 넣겠다는거야?"라고 분노를 하더니 등교를 하려고 나서는 딸아이의 핸드폰을 낚아채 정윤호에게 도망가라고 알려줬다. 



박태진, 원종수(김경남), 오치현(차엽)은 정윤호가 장재경에게 쫓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한 자리에 모였다. 원종수는 "이제 거의 다 왔는데, 정윤호 사건이랑 얽히면 다 끝난다"고 불안해했고, 박태진은 오치현에게 "너한테 연락을 할 확률이 높다. 잠수타고 있으라고 해라"고 지시했다. 

오치현은 장재경이 자신을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오치현은 "재경이가 그날 공사장에 우리가 모여있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다"면서 "준서를 내가 죽였냐고 떠보더라. 종수가 시켰냐면서"라고 했다. 

이에 원종수는 "내가 준서를 왜 죽이냐"면서 펄쩍 뛰었다. 오치현은 박태진과 원종수에게 "너희들 그 때 왜 그렇게 순순히 공사장에 나온거냐"고 의심하면서 서로의 사이가 조금씩 갈라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날 정윤호는 오치현이 아닌 박태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박태진은 "이렇게 전화를 하면 내가 어떻게 도와주냐"고 전화를 끊으려고 했다. 

이에 정윤호는 "준서도 알고 있었냐. 준서 와이프랑 너랑 그런 거? 오늘도 만나던데? 종수가 알면 뭐라고 할까? '혹시 이것 때문에 준서 죽인거 아냐?'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라고 협박했고, 박태진은 분노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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