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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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니, "보비 찰튼의 최다골 기록 깨겠다"

기사입력 2011.08.29 10:41 / 기사수정 2011.08.29 10:4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과의 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웨인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다골 기록자 보비 찰튼 경을 뛰어넘겠다고 선언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더 선은 루니가 "찰튼 경의 최다골에 이르기 위해 앞으로 100골을 더 넣는 것이 내 목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1957년부터 1973년까지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한 '레전드' 찰튼 경은 249골을 넣으며 맨유 역대 최다 골 기록자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맨유의 주축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는 루니는 이에 비해 많이 부족한 107골을 기록 중이다.

루니는 29일(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홈경기서 페널티킥과 프리킥 두방으로 105, 106, 107호 골을 잇달아 성공시켰다.

루니는 "난 팀 동료들에게 찰튼 경이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물어봤다"면서 "라이언 긱스가 답해주길 그는 내가 앞으로 100골 이상을 더 넣어야 된다고 말해줬다. 그래서 그것이 현재 내 목표"라고 찰튼 경의 249골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어 아스날전에서 터트린 프리킥 골에 관해 "프리킥은 내가 연습해 왔던 부분이었다. 연습 때는 매번 성공했었다"며 프리킥에 대한 특별한 훈련이 있었음을 밝히면서 "지난 토트넘전에선 불운했지만 고맙게도 이번엔 두 골이나 들어갔다"며 프리킥골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리그 3경기 동안 5골을 기록하며 득점순위 2위에 오른 루니는 다음달 11일 볼튼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웨인 루니 ⓒ 더 선 홈페이지 캡쳐 ]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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