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반효정의 남편 이상현 작가가 별세했다.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배우 반효정(본명 반민희)의 남편인 이상현(본명 이상근)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이상현 작가는 21일 부고 소식을 전했으며 빈소는 여의도성모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6시 30분 엄수된다.
1936년생인 이상현 작가는 1955년 '악인시대' 집필로 시나리오 작가에 데뷔, 이후 '춘향전', '연산일기' 등 각본을 써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제6회 청룡영화상, 제5회 백상예술대상, 제1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각본상, 시나리오상, 극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상현 작가와 배우 반효정은 1974년 결혼했다. 지난 2022년 12월, 반효정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부부싸움 때 극촌칭을 사용한다"며 남편과의 일상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기억컴퍼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