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규덕과 혜경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
20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에서는 MZ 돌싱남녀 8인 김규온, 박혜경, 백수진, 손민성, 손세아, 심규덕, 장새봄, 최종규의 '비밀도장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비밀도장 데이트 선택 결과 세아는 종규를 택했고 규온과 민성은 둘다 새봄을 택했다. 새봄은 "두 분 다 종규 님한테 제일 호감이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한번 더 직진하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진은 전날 밤 규덕에게 "나는 다른 사람 생각해본 적 없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규덕 씨가 데이트 시간 한번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 반면 혜경은 규덕의 도장을 획득해 노래방 데이트에 나서게 됐다.
상심이 큰 듯한 수진은 세아에게 고민 상담했다. 수진은 "규덕은 이미 마음을 정했나봐. 내가 매력이 없나봐. 이혼을 하고 되게 힘든 일을 많이 겪었잖아. 그래서 이정도 일은 상처 안받을 줄 알았는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규덕은 혜경과 노래방 데이트에 나섰고 혜경은 규덕의 노래 영상을 혜경의 어머니에게 전송하기도 하며 신혼부부 못지않은 달달함을 선사했다. 연하인 규덕은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개사해서 열창하며 혜경을 향한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숙소로 돌아가며 규덕은 "내일은 또 어떤 데이트가 펼쳐질지 모르니까 혹시 데이트 못해도 불안해하지 않기"라며 혜경을 안심시켰고 혜경 또한 "알겠다"라며 규덕의 마음을 받아줬다. 이어 규덕은 "도망칠까?"라며 장난쳤고 혜경 또한 "그럴까?"라며 맞받아쳤다.
한편, 새봄은 민성과의 데이트에서 자녀 유무 공개 이후 대화를 다시 나눠보자며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규온과의 데이트에서는 규온의 "너가 봤을 때 나는 어떤 것 같아?"라는 직진 멘트에 "활동적인 사람은 확실하고 운동 열심히 하고 유쾌한 건 잘 모르겠다"며 솔직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돌싱남녀 8인이 자녀 유무를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져 최종 선택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MBN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