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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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뜨거운 남자 '손호영', 솔로 홈런으로 '28G 연속 안타' 완성 [수원 라이브]

기사입력 2024.06.18 19:51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경기 중 안타를 친 뒤 질주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경기 중 안타를 친 뒤 질주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정말 뜨겁다.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초 아치를 그려냈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손호영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출격했다. 엄상백의 5구째, 142km/h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폴대 바로 안으로 넘어가며 솔로 홈런이 됐다. 비거리는 105m였다. 손호영은 시즌 7호포를 앞세워 2-3으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무려 28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했다. 4월 17일 LG 트윈스전부터 이어온 기록이다. KBO리그 역대 연속 안타 기록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홍, 이명기(이상 SK 와이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롯데 소속 선수의 최다 기록은 1999년 박정태가 선보인 31경기 연속 안타다. 손호영은 타이기록까지 3경기, 롯데 신기록까지 4경기를 남겨뒀다.

이 부문 전체 1위는 2003~2004년에 걸쳐 박종호(현대 유니콘스·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39경기 연속 안타다.

한편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지명타자)-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손호영(3루수)-윤동희(우익수)-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최항(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한현희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장성우(포수)-이호연(3루수)-오윤석(2루수)-김상수(유격수)-홍현빈(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 선발투수는 엄상백이다.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경기 중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경기 중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사진=롯데 자이언츠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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