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권혁재 기자] 27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1로 팽팽히 맞서던 1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삼성 오정복의 타구를 잡아낸 두산 우익수 정수빈이 2아웃이 되었지만 아웃카운트를 착각하여 바로 송구하지 않는 사이에 2루주자 배영섭이 3루 태그업에 이어 홈까지 쇄도하여 결승점을 뽑아내었다.
수비를 마친 두산 정수빈이 덕아웃에 앉아 팀의 마지막 공격을 바라보고 있다.
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