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기안84가 미국에서도 대상의 품격을 자랑했다.
지난 12일 '인생84' 유튜브 채널에는 '미국 픽사 본사 방문기(feat. 인사이드아웃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머리빌에 위치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초청을 받고 본사를 방문해 '인사이드 아웃2'의 푸티지 시사회를 감상했다.
이와 함께 '인사이드 아웃2' 속 기쁨이(에이미 폴러 분)의 더빙 체험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식사를 마친 후 잠시 낮잠을 즐긴 기안84는 잔디밭에서 작동하는 스프링쿨러에 손을 씻은 뒤 바로 얼굴을 들이밀며 세수를 하는 기행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저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라는 평을 남겼다.
이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에서 인도를 방문했을 당시 갠지스강의 물을 마시고 그 안에 빠져서 헤엄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품었던 그가 다시금 대상의 '품격'을 보여준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왜 잔디에 물주는 걸로 본인 머리에 물주는 건가요", "대상을 받아도 그대로네", "진짜 왜 저러는 거야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12일 개봉해 14일 기준 57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 내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인생84'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