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브랜든 웹 호투, 샌프란시스코 격파

기사입력 2007.03.24 00:20 / 기사수정 2007.03.24 00:20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브랜든 웹(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시범경기에서 연일 호투를 선보이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웹은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을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웹은 시범경기에서 방어율 1.64를 기록하며 올시즌에도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맷 모리스가 6이닝 5실점하는 부진속에 타선마저 잠들면서 6-0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7회에 종료되었다.

한편 시카고 컵스의 마크 프라이어는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호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게 될 프라이어는 4이닝을 던지며 1실점해 다시 한번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 23일 칵터스 리그 경기 결과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6-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0-1 샌디에고 파드레스
시애틀 매리너스 11-6 시카고 화이트삭스

[사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